페페의 메리제인은 몇가지 있지만 그 중에 탑을 꼽으라면

라임컬러와 이 다크블루 메리제인이 아닐까 싶습니다.

처음엔 파란색 슈즈, 코디할 때 어렵지 않을까..했는데

받아보니 그 실제의 컬러감이 너무나 멋지고 다크해서 의외로 활용도가 높습니다.

맨발 길이 17.5cm , 살집없는 우리 아이는 28사이즈 신었는데

겨울에 타이즈 신고도 좀 여유롭지만 불편할 정도로 큰 것은 아니라

잘..하면 올 가을 겨울에 아주 딱! 맞게 신길 수 있을 듯 해요.

하드한 일반적인 페페의 메리제인과 비교하면 안쪽으로 박음질된 디자인이라 그런지

사이즈가 살~짝 작게 빠졌다는 느낌이랄까요?

이 메리제인의 좋은 점 하나를 더 꼽자면 밑바닥이 두툼한 천연 고무라서

다른 메리제인 보다 덜 미끄럽고 더 폭신한 느낌을 갖게 한다는 것인데요.

때문에 아이들의 발도 더 편안한 인상입니다.^^

그나마 신발이 잘 나온 사진을 고르려니 배경도 좀 엄하고;;

자세도 예쁘지 않은 사진이지만 신발만큼은 정말 예쁘지요?^^;;;

입학식날 심플한 코디에 이 메리제인 신겼었는데 구두 예쁘다는 소리 들었었어요~^^

나중에 30사이즈 입고 되면 하나 더 사서 쟁여둘까봐요..ㅠㅠ

투투! 꼭 입고 부탁드려요~~^^